#1

 

몸에 생긴 작은 생채기에도 우린 아파하고, 약을 발라 빨리 낫게 하려고 한다.

하나 마음에 생긴 상처는 그저 외면하고 회파하는 거처럼 보이는 듯하다.

아마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지 않나 싶다. 그 상처를 직접 마주하기까지..

그렇기에 그 상처를 덮기 위해 사소한 모든 것들에 힐링이란 단어를 붙이고, 찾아다니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하지만 결국 그 상처를 들춰 마주하기 전까지는 그건 결코 회복되지 않을 것이다.

그 상처들은 시간이 지나 내 목을 조르는 올가미가 될 수도, 혹은 다른 사람의 목을 조르는 올가미가

될지도 모른다.

몸에 생긴 상처와는 다른게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선 많은 시간과 함께 그것에

직면할 용기가 필요하다

우리 사회가 우리 모두에게 용기를 가져다줄 수는 없기에, 적어도 스스로의 상처를 돌아볼 수

있는 치유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줄 수 있게 되기를 바라본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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